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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포털 사이트 프로필 수정 과정 공개 일리네어레코즈 삭제

by Quens 2020. 11. 21.

래퍼 빈지노가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서 일리네어 레코즈를 직접 변경했다.


빈지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에 '빈지노는 Profile을 부를 자격이 있는가 EP.1'라는 제목으로 첫 영상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그는 포털사이트 프로필 변경 과정을 공개했다.

빈지노는 해당 영상에 앞서 "안녕하세요! 개인사업자 임성빈입니다. 일리네어 레코즈 퇴사 후 갈 곳 없는 저에 대한 정보처리를 직접 해봤습니다. 그 누구 그 무엇보다도 내가 나를 제일 잘 알기에"라는 설명을 더했다.

영상에서 빈지노는 "프로필에서 일리네어 레코즈 이름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미 더 콰이엇은 삭제 신청을 완료했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프로필 수정에 나섰다. 그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출생지를 묻는가 하면, 각종 포털 사이트를 참고하며 프로필을 고쳐나갔다.

 

 

 

 

그는 학력, 종교, 소속사, 프로필 사진 등을 살펴보며 수정 요청을 결심했다. 프로필 수정 권한 승인이 완료되자 빈지노는 “엄청난 해커가 된 것 같아”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경력부터 데뷔, 수상정보 등을 수정한 그는 프로필 사진까지 변경을 마치고 수정 버튼을 눌러 수정 요청을 완료했다

프로필 수정 신청을 완료한 후 "담당자 검토 후에 서비스 반영까지 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며 "엄청난 해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빈지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을 통해 ‘빈지노는 프로필을 부를 자격이 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빈지노가  '일리네어레코즈 프로필'를 삭제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이날 빈지노는 일리네어레코즈 측으로부터 프로필에 적힌 일리네어레코즈 소속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수정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더 콰이엇은 이미 삭제 완료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일리네어레코즈는 도끼와 더콰이엇이 지난 2011년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빈지노도 함께 소속돼 활동을 이어왔다.

'연결고리', '일리네어 갱(illionaire gang)' 등 다수의 대표곡을 만들어내며 힙합계의 대표 레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도끼, 더콰이엇은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 미더 머니' 시리즈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다.

최근 도끼가 일리네어레코즈와 결별하고, 뒤이어 더콰이엇과 빈지노가 일리네어레코즈를 나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레이블이 해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앞서 일리네어 레코즈는 지난 7월 "1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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