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촬영 중 오토바이 사고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
'더 먹고 가'를 통해 6년 전 허리 부상으로 생긴 시련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 3회에서는 그녀가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함께 따뜻한 밥을 나눠 먹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지호와 식사 준비를 함께 하던 중 뜻밖의 대형사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6년 전 드라마 촬영 당시 바이크를 타는 장면을 찍다 도로에 떨어졌는데, 몸이 안 움직였다"라며 "반대편에 차가 오고 있어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스태프 여러 명이 내 몸을 도로 밖으로 끌고 나가 구해줬는데, 응급 처치 이후 걷지를 못했다"라며 "제 때 치료를 했어야 했는데, 촬영 중이라 그러지 못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연을 들은 임지호는 "시련이 많은 당신을 위로하고 싶다"라며 본격적인 기력 회복 요리에 돌입한다. 임지호는 쌀을 반만 다져 만든 '반죽'을 비롯해 오리의 모든 부위를 요리한 따뜻한 '건강 밥상'을 대접해 감동을 안겼다.
보약 같은 저녁을 함께 한 뒤 윤아는 "작품이 끝난 뒤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자는 의미로 집에 손님들을 초대하기 시작했다"라며 "한 번에 20명도 가능하다"라고 푸근한 마음 씀씀이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손예진을 집의 첫 손님으로 초대하게 되면서 전전긍긍했던 에피소드를 밝혀 극강 몰입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인연이 있는 임지호 셰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정성을 다한 밥상을 차리며 깊은 행복과 위로를 안겼다"라며 "오토바이 사고 에피소드에 이어 모두를 숨죽이게 한 송윤아의 담담한 아픔 고백을 비롯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가득한 '작은 음악회'까지 진정성이 돋보이는 한 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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